출애굽기 26장의 "휘장"의 종류에 대하여---
성막 안에는 크게 3종류의 휘장이 있다. 첫째는 성막을 덮는 앙장인 '예리아'(출 26:1-14)이고, 둘째는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지성소 휘장인 '포레케트'(출 26:33)이며, 섯째는 외부로부터 성막 안을 보호하고 차단하는 성소 휘장인 "마싸크'(출 26:36)인 것이다. 이 '마싸크'는 제 1앙장 '예리아'나 지성소를 가리는 휘장 '포레케트'와는 달리 '그룹' 모양의 수를 놓지는 않았지만 모두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졌다(출 26:1, 31, 36). 그리고 성막 밖에도 두 가지 휘장이 있었는데 하나는 성막 뜰을 둘러친 세마포 포장인 '켈라'(출 27:15)이고, 다른 하나는 성막 뜰 문 휘장으로 역시 '마싸크'(출 27:16)이다. 그리고 이외에도 성막을 덮을 때 사용하는 제 1,2앙장을 덮는 덮개와 웃덮개, 즉 '미크쎄'(출 26:13, 14)가 있었다.
따라서 성막과 관련된 휘장은 모두 8가지가 있었다. 하지만 그 기능과 원어의 이름에 따라 분류하면 총 5종류가 된다. 제 1,2앙장인 '예리아',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지성소 휘장인 '포레케트', 성막 본체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성소 휘장으로도 쓰이고 성막 전체의 출입문인 성막 뜰문 휘장으로도 사용된 '마싸크', 성막 뜰을 둘러친 성막 뜰 포장인 '켈라' 그리고 성막 본체의 제 1앙장과 제 2앙장을 덮는 덮개어ㅏ 웃덮개를 가리키는 '미크쎄'가 그것이다.
댓글1개